'댓글무뇌아'에 해당되는 글 1건
- 2007/05/27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주말의 인터넷 풍경 (2)
길게 쓸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이야기들이다. 그냥 짧게 정리만 해두자.
인터넷의 대중화가 사람들 여럿 버렸다. 게임, 인터넷, 드라마, 영화 등등 미디어 중독자들을 너무 많이 만들었나보다. 하긴 일찌감치 통신질한 나도 그런 단물이 더 좋으니 쭉쭉 빨아 먹다가 중독자가 되긴 했으니 사람이란게 참 쉽게 무너질 수도 있는 존재인 것 같다.
그래도 저런 거야 워낙 개인 취향이니까 그렇다고 인정하고 넘어가겠지만, 문제는 인터넷 인구가 증가해서 짜증이 나는 이유는 개나 소나 언론 노릇을 하고 있다는 문제다. 아니 개나 소가 무슨 잘못인가? 이놈 저놈으로 바꾸도록 하자. 안 그래도 이천시에서는 조선시대에도 보기 드문 일을 저질렀으니 그때 법으로 치면 경을 칠 노릇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아무튼 미친듯이 날 뛰고 있다. 널을 뛰는 건지 생쑈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무튼 저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그닥 신경 쓰고 싶지 않다. 매우 유쾌하지 못하기 때문에 말이다. 근데 더 유쾌하지 못한 일들을 나는 이번 주말에 눈으로 보고 있다. 앞서 말한 수준미달 찌질이 인터넷 언론 매체에서 떠들어대는 FTA 협상문 공개에 대한 일방적인 아니 선동하려는 기사들이 계속해서 눈에 띄기 때문이다.
내용도 참 웃긴다. 그 논쟁이 되는 온라인 상의 저작권 관련 협정 내용은 결국 풀이하자면 저작권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폐쇄까지 하도록 양국이 협의를 하는 거다. 눈을 씻고 잘 보면 그렇게 보일거다. 저작권을 위반하는 행위는 물론이고 한국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양국이라는 것이다. 대체 저게 어딜 봐서 우리가 잡아 먹히는 조약일까?
언론들의 자극은 그에 그치지 않는다. 토요일만해도 불법 P2P 업체 등을 지칭해서 FTA협상에 대한 공격을 하더니 약발이 부족했는지 (약발이 먹혀야 지들 페이지뷰 올라가고 수익이 늘어나니까) 오늘은 아예 뜬금없는 국내 1,2위 포털의 이름을 제목으로 꽂았다. 아주 대담하게 쑥쑥 꽂았다.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는 표현은 이런데서 오는게 아닐까 싶다.
왜 자꾸 선동질을 하는 건지 짜증이 난다. 그걸 또 신나서 자기들과 연결된 뉴스로 노출시키는 행동도 참 재밌다. 뭐 그렇지 않으면 자체 검열이라는 소리 듣고 공격이나 받을테지만 말이다.
중요한 건 여기서 끝났으면 그냥 미친놈이 헛소리를 시작했구나, 생각하고 웹브라우저를 닫던 다른 페이지로 이동을 하면 그만일텐데 아래 댓글들의 반응도 가관이다. 한동안 좀 잠잠하더니 노무현 대통령부터 정부며 뭐며 다 씹어대기 시작한다. 개중엔 그 기사 그대로 보고 네이버 다음 다 끝장나면 인터넷 끊겠단다.
정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쉽게 컴퓨터를 하는 세상이 오다보니 (뭐 나도 그 부류에 속하겠지만) 정말 별별 사람들이 있고 지식의 깊이 차이도 심하게 나는 것 같다. 대체 저런 불순한 낚시질 기사에 손가락 관절염 걸리도록 댓글로 욕을하는 사람들은 뭘까? 이 글도 다 쓰고 보면 매우 산만한 내용일텐데 걱정스럽다.
아무튼 댓글 전쟁터 리포트를 할 생각은 없으니 슬슬 정리를 해보자. 지금까지 우리가 편하게 해외 드라마는 물론이고 최신 외화까지 서슴없이 공유해서 돌려보는 문화가 아주 뿌리를 내릴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 건 솔직히 차단해야 한다. 난 처음에 그런 업체들이 당당하게 사업자 등록하고 운영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으나 나도 별 수 있나. 바쁠 때는 느린 P2P 프로그램에 구하는 시간만으론 만족하기 어려우니 이용을 해 볼 수 밖에 없다.
물론 내가 한 행동은 당연히 틀린 일이다. 나쁜 것들은 애초에 하면 안되지만 누군가는 하고 있으니 지금이 한철 장사라는 생각으로 이용하는 것 까지는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다. 다만 그걸 폐쇄하는 것이 한국의 대통령이 개가 되고 소가 되야 하는 댓글 수준에 놀랍고 무섭기까지 했다.
저작권에 대한 보호는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 싸고 비싸고를 논하지 말자. 그런 식으로 치면 해외여행 갈때 비행기 타기 싫으니까 한국에서 미국까지 육로나 철로를 개설해 달라고 외쳐라. 그리고 그 육로나 철로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니 KTX 마냥 하루 생활권으로 해달라고 우겨봐라. 훨씬 삶이 풍요로워질수 있는 투쟁 아닌가?
자기 블로그에 끄적댄 글에 대한 저작권은 입에 침을 튀겨가며 보호하려고 애쓰고, 자기가 타인의 저작물을 재가공해서 뿌려대는 주제에 made by니 출처는 밝혀주세요 라고 외치는 어리석은 놈들까지 수두룩하게 봐왔다. 결국엔 그러고 나서 뭐 공짜로 쓰는 방법, 뭐 어디서 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신나게들 공유하고 있다.
그런거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 나쁜 것도 혼자만 보는 것 보다야 남들한테도 나눠준다는 그런 마음까지야 칭찬은 해줄 수 있다만, 자기들은 여기저기 용변을 가리지 않고 뿌려대면서 다른 사람이 하는 꼴은 결코 못보겠다는 이런 심보에 기가 막히고 말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한다.
대체 어디까지 미쳐야 할까?
쭉쭉쭉 가보자 쭉쭉쭉 그러다 나라 망하는 꼴 한번 더 당해봐야지, 피똥 싸는 건 일도 아닐테니까.
그때가서 피똥 싸서 아프다고 징징댈껀 뻔하지만, 적어도 마음의 준비는 해두길 바란다.
인터넷의 대중화가 사람들 여럿 버렸다. 게임, 인터넷, 드라마, 영화 등등 미디어 중독자들을 너무 많이 만들었나보다. 하긴 일찌감치 통신질한 나도 그런 단물이 더 좋으니 쭉쭉 빨아 먹다가 중독자가 되긴 했으니 사람이란게 참 쉽게 무너질 수도 있는 존재인 것 같다.
그래도 저런 거야 워낙 개인 취향이니까 그렇다고 인정하고 넘어가겠지만, 문제는 인터넷 인구가 증가해서 짜증이 나는 이유는 개나 소나 언론 노릇을 하고 있다는 문제다. 아니 개나 소가 무슨 잘못인가? 이놈 저놈으로 바꾸도록 하자. 안 그래도 이천시에서는 조선시대에도 보기 드문 일을 저질렀으니 그때 법으로 치면 경을 칠 노릇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아무튼 미친듯이 날 뛰고 있다. 널을 뛰는 건지 생쑈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무튼 저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그닥 신경 쓰고 싶지 않다. 매우 유쾌하지 못하기 때문에 말이다. 근데 더 유쾌하지 못한 일들을 나는 이번 주말에 눈으로 보고 있다. 앞서 말한 수준미달 찌질이 인터넷 언론 매체에서 떠들어대는 FTA 협상문 공개에 대한 일방적인 아니 선동하려는 기사들이 계속해서 눈에 띄기 때문이다.
내용도 참 웃긴다. 그 논쟁이 되는 온라인 상의 저작권 관련 협정 내용은 결국 풀이하자면 저작권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폐쇄까지 하도록 양국이 협의를 하는 거다. 눈을 씻고 잘 보면 그렇게 보일거다. 저작권을 위반하는 행위는 물론이고 한국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양국이라는 것이다. 대체 저게 어딜 봐서 우리가 잡아 먹히는 조약일까?
언론들의 자극은 그에 그치지 않는다. 토요일만해도 불법 P2P 업체 등을 지칭해서 FTA협상에 대한 공격을 하더니 약발이 부족했는지 (약발이 먹혀야 지들 페이지뷰 올라가고 수익이 늘어나니까) 오늘은 아예 뜬금없는 국내 1,2위 포털의 이름을 제목으로 꽂았다. 아주 대담하게 쑥쑥 꽂았다.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는 표현은 이런데서 오는게 아닐까 싶다.
왜 자꾸 선동질을 하는 건지 짜증이 난다. 그걸 또 신나서 자기들과 연결된 뉴스로 노출시키는 행동도 참 재밌다. 뭐 그렇지 않으면 자체 검열이라는 소리 듣고 공격이나 받을테지만 말이다.
중요한 건 여기서 끝났으면 그냥 미친놈이 헛소리를 시작했구나, 생각하고 웹브라우저를 닫던 다른 페이지로 이동을 하면 그만일텐데 아래 댓글들의 반응도 가관이다. 한동안 좀 잠잠하더니 노무현 대통령부터 정부며 뭐며 다 씹어대기 시작한다. 개중엔 그 기사 그대로 보고 네이버 다음 다 끝장나면 인터넷 끊겠단다.
정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쉽게 컴퓨터를 하는 세상이 오다보니 (뭐 나도 그 부류에 속하겠지만) 정말 별별 사람들이 있고 지식의 깊이 차이도 심하게 나는 것 같다. 대체 저런 불순한 낚시질 기사에 손가락 관절염 걸리도록 댓글로 욕을하는 사람들은 뭘까? 이 글도 다 쓰고 보면 매우 산만한 내용일텐데 걱정스럽다.
아무튼 댓글 전쟁터 리포트를 할 생각은 없으니 슬슬 정리를 해보자. 지금까지 우리가 편하게 해외 드라마는 물론이고 최신 외화까지 서슴없이 공유해서 돌려보는 문화가 아주 뿌리를 내릴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 건 솔직히 차단해야 한다. 난 처음에 그런 업체들이 당당하게 사업자 등록하고 운영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으나 나도 별 수 있나. 바쁠 때는 느린 P2P 프로그램에 구하는 시간만으론 만족하기 어려우니 이용을 해 볼 수 밖에 없다.
물론 내가 한 행동은 당연히 틀린 일이다. 나쁜 것들은 애초에 하면 안되지만 누군가는 하고 있으니 지금이 한철 장사라는 생각으로 이용하는 것 까지는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다. 다만 그걸 폐쇄하는 것이 한국의 대통령이 개가 되고 소가 되야 하는 댓글 수준에 놀랍고 무섭기까지 했다.
저작권에 대한 보호는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 싸고 비싸고를 논하지 말자. 그런 식으로 치면 해외여행 갈때 비행기 타기 싫으니까 한국에서 미국까지 육로나 철로를 개설해 달라고 외쳐라. 그리고 그 육로나 철로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니 KTX 마냥 하루 생활권으로 해달라고 우겨봐라. 훨씬 삶이 풍요로워질수 있는 투쟁 아닌가?
자기 블로그에 끄적댄 글에 대한 저작권은 입에 침을 튀겨가며 보호하려고 애쓰고, 자기가 타인의 저작물을 재가공해서 뿌려대는 주제에 made by니 출처는 밝혀주세요 라고 외치는 어리석은 놈들까지 수두룩하게 봐왔다. 결국엔 그러고 나서 뭐 공짜로 쓰는 방법, 뭐 어디서 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신나게들 공유하고 있다.
그런거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 나쁜 것도 혼자만 보는 것 보다야 남들한테도 나눠준다는 그런 마음까지야 칭찬은 해줄 수 있다만, 자기들은 여기저기 용변을 가리지 않고 뿌려대면서 다른 사람이 하는 꼴은 결코 못보겠다는 이런 심보에 기가 막히고 말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한다.
대체 어디까지 미쳐야 할까?
쭉쭉쭉 가보자 쭉쭉쭉 그러다 나라 망하는 꼴 한번 더 당해봐야지, 피똥 싸는 건 일도 아닐테니까.
그때가서 피똥 싸서 아프다고 징징댈껀 뻔하지만, 적어도 마음의 준비는 해두길 바란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Pre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