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7 22:41

불만 with ActiveX

윈도우와 MS를 극단적으로 혐오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럽지 한참 배워도 배워야 할 기업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언제나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불만들, 물론 나도 그닥 의식이 깨어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름것 비 윈도우 계열 OS 좀 다룬다지만 그것도 DOS 사용자가 게임하려고 요란 떠는 수준이랄까. 아아- 자꾸만 말이 맴도는데 딱 꼬집어서 ActiveX 라는 플랫폼 종속적인 기술이 너무너무 싫다는거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라서 ActiveX의 보안성 측면에서는 얼마나 훌륭한지는 모르겠지만, 비 윈도우 계열에서도 작업 수행이 가능한 거라면 ActiveX 기술을 쓰는 것에 대해서 전혀 불만을 갖지는 않을 것이다.

젠장 맞을 ActiveX 쓰는 사이트는 넘쳐나는데 리눅스던 윈도우던 내가 필요한 만큼 설치해서 써야하는데 리눅스 좀 쓰다보면 어느새 윈도우에서 해야 할 작업 때문에 미친듯이 리눅스에서 하던 작업은 저~멀리 내 팽개치고 윈도우로 다시 로그인하고 정말 비효율적이지 싶다.

어찌보면 나만의 편의를 위해서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윈도우에 의존적인 작업들이 무엇이 있는지, 그것을 리눅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목록화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든다. 항상 소극적인 방식으로 생각만하고 실천으로는 옮기지 못한다는것이 너무나 우스워서 말이다.

반성해야 할 일들은 너무도 많다. 지금도 대단한 지식을 가진 건 아니지만 지금 보다 더 적은 지식을 가졌을 때는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구해서 돌려보고 기능을 체험하면서 식견을 넓혔는데 어느 순간 완전 흐름 끊기고, 도대체 메모리 1GB에 요새 게임 좀 돌아가는 성능을 가진 컴퓨터를 소유하면 좀 값어치 있는 일들을 해야되지 싶다.

허구헌날 인터넷 뉴스만 클릭하다 시간 다 가는 백수 생활이 싫다. 포털에서 제공하는게 그게 다라서! 라고 말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것 역시 내 스스로의 변명이 아닐까 싶다. 널리고 널린 먹을 거리들을 즐겁고 맛있게 먹을 준비는 되어 있지만. 먹을 입장인 나는 뭐가 이리도 변명만 많아서 결국엔 시간 낭비만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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