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5 20:22

병역특례가 뭐니

진작부터 그렇게 생각을 해온건 아니지만 이번 일로 생각해 봤습니다. 차라리 병역특례라는 걸 없애 버리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상대적 박탈감이라는거 의도하지 못한 하나의 인재를 좌절시켜 버릴 수도 있다는 것 까지 저는 컴퓨터를 본업으로 했었지만 군대에서 도저히 시대의 변화를 못 따라가겠더군요 요새 군대에 피씨방이다 뭐다 하지만 그것가지고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하지만 운동선수들은 정말 공감합니다. 늘 하던 것은 특히 몸이 익숙한 그런것들은 한 일주일만 쉬고나면 거짓말처럼 뒤쳐지게 되니까요 나라의 사정이란게 있죠.. 지금 상황이 아무리 좋게 흘러가고 있다지만 아직도 우린 휴전 상태인 분단 국가니까요.. 그리고 북한이 절대적으로 친근하게만 다가오고 있는 것은 아닌 문제이기 때문에 더더욱 병역 문제는 (그것이 남/녀이기를 떠나서) 부과되어 있는 우리 남자들 자신에게는 정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제 때문에 자연스럽게 남녀간의 차별화 문제도 생기는거겠지만 이것저것 다 팽개치고, 나라 하나를 위해서는 현재의 제도에 문제가 많더라도 따르는게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차라리 병역특례라는 우스운 말 자체를 없애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쓰잘데기 없이 굴러다니는 !일부! 공익들 대신에 이런 특기자들이 복무할 수 있게 조치하면 차라리 낫겠지요 나머지는 불만도 있고 좌절도 있겠지만 이곳이 나의 조국이기 때문에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이지도 않은 그 시절의 나라 상황에서는 늘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온 많은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세상에서 성공하거나 부와 명예를 얻는다는 것 어찌보면 자신의 노력들로만 이루어질 순 없는걸테니까요 가끔은 시대의 흐름에 운이 따르거나 하는 등으로 더더욱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 시대의 한 사람이 되어서 그저 이 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싶습니다. 어이없는 일들 수 없이 겪는거긴 하지만 적어도 신체 건강하고, 부모님이 제게 계시고 무엇보다 아직은 무엇이든 가능한 나라에 살고 있으니까요

더 짧게 생각하면 이제 병역의 의무는 완료되었으니 늦은 건 늦었다 치고 (가슴에 손을 얹고 항상 최선을 다하진 못했으니)

앞으로의 좋은 일들만 가슴에 품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0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