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3 15:59

내가 쓰는 데스크탑 유틸리티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기 전에는 늘 그동안 설치는 해보고 싶었지만 시스템 복구하기 귀찮아질까봐 설치하지 않았던 프로그램을 마구잡이로 설치해 봅니다. 어차피 조용히 포맷하고 다시 덮어 버리면 새로 돌아오기 때문에 말이죠 :)

지금 아래로 나열 할 프로그램들은 거의 저와 5~6년을 같이 해온 프로그램들이네요, 예전 같지 않아서 아직도 기능을 100% 다 활용하지도 않지만, 한편으로는 100%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편리하고 가장 아쉬운 기능이 없으며 꼭 있어야만 하는 프로그램들만 설치합니다. (지저분해지는 것을 잘 못 참는 성격 :)


Anti Virus - NOD32
원래는 아직도 라이센스 기간이 남은 V3 유저 입니다. 하지만 V3가 워낙에 정체된 느낌은 물론이고 Windows와의 조화가 NOD32 보다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주변의 추천 백신을 통해 최근 한달 이상을 써본 결과 애석하게도 V3는 더 이상의 설치를 하기엔 어려울 정도로 NOD32의 신뢰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시스템이 무겁지 않고 최초 실행시 V3 보다 한결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Audio Player - ALSong
그 태생부터 악명 높은 알집을 만든 이스트소프트의 제품 입니다. 하지만 알집과는 다릅니다. 현재 가사를 지원하는 플레이어 중에서는 알송이 가장 편리하고 정확한 지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스킨 인터페이스는 무난한 정도이고, 기본적으로 작업 표시줄의 리모콘 기능과 트레이 지원합니다. 알집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zip으로 압축된 파일도 그냥 읽어줍니다. (Winamp는 가사 기능이 없고 곰오디오나 제트오디오는 알송에 비해 무겁습니다.)

Files Management - Total Commader
시스템 내의 파일 관리를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창이 두 개 떠 있어서 파일의 이동/복사가 간편하고 간략한 FTP 클라이언트 기능도 포함되어 있으며 다양한 플러그인으로 압축 해제나 다양한 종류의 문서/그림을 보는 것도 편리합니다. 네이버에 카페도 있던데 저는 네이버 회원이 아니라서 :)

Image Viewer - IrfanView
이미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구글의 Picasa가 참 편리하긴 합니다. 다만 Photoshop을 굳이 돌리지 않고서도 어느 정도 필요한 사진 조작이나 감상시에 가장 편리합니다. ACDSee 나 XnView도 훌륭한 프로그램이고 디자인도 깔끔하지만 IrfanView는 디자인에서는 떨어지지만 로딩 속도도 빠르고 플러그인을 통해 다양한 필터 사용도 가능합니다. (플러그인을 통해 동영상/플래시도 볼 수 있습니다.)

PDF Reader - Foxit PDF Reader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 무겁디 무거운 Adobe Reader는 딱 질색이었습니다. 그래서 알게된 것이 이것인데 생각보다 가볍고 인쇄도 무난하고 제가 열어본 문서 중에서는 문제가 되는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Adobe Reader를 대체했습니다.

Text Editor - Acro Edit
UltraEdit 나 EditPlus도 사용해 보았지만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Ultra는 너무 많은 기능 때문에 오히려 조작의 능숙함이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선택했고 기본적인 텍스트 문서는 물론 메모장으로 처리하지만 코드하이라이팅은 필요하면서 간단한 처리를 해야하는 HTML, PHP 형식의 문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언어의 경우는 Eclipse나 Visual Studio6를 통해 작업합니다.

Video Player - Gom Player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곰플레이어 입니다. 초기에는 아드레날린이나 스완을 썼었는데 우연히 곰을 보고는 그 이후로 꾸준히 곰만을 사용했습니다. 주변 친구 중에는 KMPlayer도 사용하던데 저는 영 손에 익지 않더군요, 무튼 영화를 자주 보는 저로써는 곰플레이어 역시 자주 쓰는 프로그램 입니다.

ETC Utility
그 외에 MP3 음질을 낮추기 위해 RazorLame 코덱을 이용한 GoldWav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겸사겸사 소리 편집이 필요할 때도 사용합니다. 영어 사전만큼은 인터넷 검색 보다 단축키로 즉시 동작하는 것이 필요해서 YBM의 All in All 사전을 사용합니다. 전에는 한메소프트의 myQuickFind가 좋았지만 이 회사는 문을 닫아 버리는 바람에 하지만 All in All을 억지로 쓰는 것은 아닙니다. 훌륭하고 최근에는 야후 코리아의 야후! 미니 사전 프로그램도 모체가 YBM의 그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쓰지 않지만 굳이 가벼운 Post-It 프로그램이 필요하신 분은 ATnotes를 추천합니다. 현재는 개발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98~XP에서 전혀 에러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군더더기 없는 프로그램이며 안정적임을 보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가상 디스크 기능을 지원하는 DAEMON Tools 입니다. 64비트 지원버전도 나와 있으며 다양한 Lock을 지원하고 가벼운 편이며 정상적인 조작을 통해서는 시스템의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없었습니다.


이상 제가 쓰는 프로그램을 나열해 봤습니다. 평균 2~3년 이상 사용되었던 프로그램들이니 그냥 방금 받아서 쓰고 좋아보여서 쓴 글들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필요로 하지만 가까운 프로그램들을 쉽게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서로 참고하자는 의미에서 글을 작성합니다. 혹시 누군가는 저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들을 소개시켜주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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