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 해결했습니다. live.com 발급으로 사용한게 문제가 아니라 msn.com 주소로 된 패스포트 계정이 문제였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패스포트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제가 msn.com쪽의 패스포트 정보에 보조 메일 주소로 gmail.com을 등록해 놓아서 그렇게 스팸이 쏟아졌습니다. 행여 MS쪽에 가입하실때 보조 메일 주소를 기입하시지 않거나, 가급적 필요하다면 주/부 메일 주소가 아니라 사용 빈도가 낮으나 계속 쓰실 메일 주소를 기입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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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난감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이트에 저의 메일 주소를 노출하는 경우 급작스럽게 불법 스팸메일이 증가하는 사태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의 gmail이 타겟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관리를 해와서 1년 좀 넘은 가운데 스팸은 조금 밖에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은 라.이.브.닷.컴 이었습니다.
얼마전 live.com 아이디 만들기를 위해서 잠시 제 gmail을 사용해서 등록 후 live.com 계정을 신규 발급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 gmail이 등록되고 처리되는데 소요된 시간은 적어도 10분 그렇다면 누군가는 그 시스템 사이를 모니터링해서 흘러가는 메일 주소를 잡아내고 있다는 말일 수도 있고 hotmail 자체가 정말 멍청한 시스템일 수도 있습니다. (일전에도 hotmail과 연관되는 순간 온통 스팸 메일의 주소가 hotmail.com 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던 간에 가급적 live.com, msn.com, hotmail.com 이 쪽에서는 제 주 메일 주소를 노출하는 일을 극도로 꺼려야 될듯합니다. 다행히 gmail 쪽에서는 예민하다 싶을 만큼 스팸 메일 처리를 잘해주고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의심되는 사이트는 가입 처리용 보조 메일 주소라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오래전에 GS eShop이라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개인정보 거래로 뉴스에서도 시끄러운 적이 있습니다. 저는 운 좋게 경험적으로 알고 차단을 하긴 했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한번은 2001년에 노트북을 사기 위해 가격 조회를 해보고 제일 싼 곳에서 산다는 것이 저 쇼핑몰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POP3 지원하는 유료 메일을 사용하고 있었고 스팸도 무난한 수준이었는데 갑자기 스팸이 하루에 10통이 넘게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당황스럽다고 밖에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는 원인도 몰랐고 어디선가 사이트 잘못 가입했다고만 생각하고 넘겼는데, 그 뒤로 군 입대를 앞두고 가입된 사이트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장기간 미활용하는 아이디는 결국 도용의 위험에 처할 수 밖에 없어서 거의 70%의 사이트를 다 탈퇴했습니다.
GS eShop의 스팸 메일 위협 수준 증가는 제대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과제 제출을 위해 프린터가 필요했고 다시 그곳으로 가입을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3일 정도 이후에 엄청난 스팸 메일 폭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성격이 특이해서 가입한 사이트에 대한 기록을 철저히 남겨 놓습니다. 그리고는 최근 2년안에 가입한 곳은 저 곳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당연히 바로 탈퇴를 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스팸 메일의 근원지인가 확인했냐면 분명 거래되는 개인 정보 자료가 있다면 그것 역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할게 분명합니다. 어차피 일회성 홍보 수단이기 때문에 그 전의 자료는 거의 파괴될것이라 믿었습니다. 그 예상은 적중했고 해당 쇼핑몰 탈퇴 후 2달 정도 지나서는 비슷한 유형의 스팸 메일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이 처럼 사이트 가입은 아무래 대기업 사이트라해도 철저히 고민을 해야합니다. 단순히 몇 천원 아끼자고 나의 중요한 메일 주소를 함부로 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스팸이라는 존재 때문에 스스로 누릴 수 있는 몇몇 장점을 잃어야 하는 현실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스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가까운 미래에는 IPv6로 인해 실명 IP제가 도입이 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 미래는 좀 생각하기 끔찍하지만 차라리 스팸 필터링 기술이 더 발전하길 바라는 쪽이 훨씬 마음 놓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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