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1 12:15

블로그와 합쇼체

도비호님의 블로그와 합쇼체에 대한 생각을 적었는데 댓글로는 달리지가 않아서 트랙백을 보낼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방문자가 극히 적고 개설한 기간이 짧은 제 블로그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스스로에게 참 어렵고 어색했습니다. 이걸 누가 본다고 이렇게 점잖게 쓰고 있는지 도저히 간지러운 기분이 들어서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결심을 그렇게 쓰고자 했고 어떻게 운영이 되든 한두명은 저의 글을 읽게 될 것이기 때문에 어떤 글이라도 최대한 무난한 어투로 쓰고 누구나 봤을 때 문체로 인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쭈욱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맞춤법에 맞는 말을 너무 쓰지 않아서 가끔 걱정되는 일들이 있다 보니 그렇게 마음을 먹었는데 이제는 제법 익숙해졌고 처음 보다는 상황이 많이 나아져서 나름의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늘 느끼는 한계는 맞춤법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신경이 제일 쓰입니다. 더 공부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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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DA님의 블로그에서 경어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트랙백 목적으로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

블로그를 정의하는 일 만큼은 크게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자신이 블로그를 사용하고 글을 올리면서 그것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개인의 WEB LOG이기 때문에 개인 미디어가 될 수 있는 부분이고, 그것은 개인이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모든 전략과 목표가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외향적인 모습의 스킨 선택부터, 카테고리와 태그로 이루어진 주제들, 글을 쓰는 분량이나 그것에 따른 문체와 본문은 순수하게 글자만으로 이루어진 것이거나 그림과 영상이 포함된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문제들은 어디까지나 논쟁의 요소가 아닌 개인의 자유 선택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공감하는 사람들 간에 구독과 의견 나눔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토론의 장이든 그것에 의견이 발생하는 사람들 간의 충돌이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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